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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이기동 "한국 좌파.우파, 지적 사기당했다···이젠 고전을 읽자"
“다들 자기를 잃어버리고 산다. 고전을 읽어 보라. 그럼 자기를 찾을 수 있다.” 4일 서울 동대문구 장한평의 행촌문화원에서 이기동(70) 성균관대 유학과 명예교수를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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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여성위 "전광훈, 예수 족보 여성들 다 창녀라며 망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가 1일 성명서를 통해 “막말과 망언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전광훈을 규탄한다”며 전광훈 목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NCCK 여성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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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윤종모 주교 ”‘오직 예수’ 오해 말라…예수는 배타적이지 않아“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카페에서 성공회 윤종모(71) 주교를 만났습니다. 그는 한국 성공회를 대표하는 관구장을 역임했습니다. 가톨릭으로 치면 추기경이나 주교회의 의장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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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연합예배 4월4일 사랑의교회에서 열린다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가 4월 4일 부활절 당일에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열린다.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18일 “한국교회 67개 교단이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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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정부의 비대면 예배 명령은 위헌이다"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가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코로나 방역 지침이 헌법에서 명시한 종교의 자유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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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세 김형석의 자녀교육법 “아이에겐 딱 이것만 주면 된다"
다들 고민입니다. “자식을 어떻게 키워야 하나.” “어떤 식으로 교육을 해야 하나.” 우리는 대부분 자신이 살아온 삶을 기준선 삼습니다. 거기에 맞추라고 자식에게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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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부인 김성혜 한세대 총장 별세
김성혜 한세대 총장이 11일 별세했다. 향년 78세.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의 부인인 고인은 지병으로 투병하다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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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하 목사 "삶의 불편 수용할 때 삶이 편해지더라"
“살아보니 한옥의 주인은 내가 아니더라. 나무와 흙과 제비들. 그런 자연이더라.” 설을 앞두고 3일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에서 고진하(68) 목사를 만났다. 그의 집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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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상실'이 이 시대 불교 위기의 이유다"
“1970년대 이후에 반복된 각목 투쟁과 종단 권력 다툼으로 인해 불교의 신뢰도에 치명타를 입었다. 불교와 스님들이 민중적 신뢰 없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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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세습이 '고통의 십자가' 아닌 까닭
“그렇게도 세습을 하고 싶으면 ‘명성’에서 이제 ‘교회’란 말을 떼어 버리십시오!”(교회개혁실천연대 김정태 집행위원) 16일은 ‘명성교회 부자 세습’의 불법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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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경 스님 "기도형 종교, 더 이상 먹히지 않는 시대 온다"
서울 성북구 삼선교에는 도심 속의 선방인 ‘목우(牧牛) 선원’이 있다. 주택가 5층 건물을 모두 선원에서 사용한다. 목우 선원에는 불교 사찰에서 중시하는 기도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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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해체운동 손봉호 "전광훈 거짓말 굉장히 위험"
13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밀알학교에서 손봉호(81, 서울대 명예교수) 고신대 석좌교수를 만났다. 손 교수는 오래전부터 ‘한기총 해체’ 운동을 펼쳐 왔다. 최근 전광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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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홀런드 교수 "'큰 정치' 하려면 '링컨의 용기' 필요하다."
지난달 27일 서울 장충동에서 하버드대학교 신학대학의 교회사 석학인 데이비드 홀런드(46) 교수를 만났다. 그는 하버드대에서 종교학과 미국학도 가르치고 있다. 종교학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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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농민과 함께 50년…동네 사람들이 곧 예수
올해 50돌을 맞은 가톨릭 안동교구청을 23일 찾았다. 거기서 ‘가톨릭 농민사목의 대부’이자 안동교구 초대 교구장을 역임한 두봉 주교를 만났다. 아흔 살의 나이에도 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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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특집]월주 스님 "적폐청산 넘어서는 큰 정치 하라"
부처님오신날(12일)을 앞두고 서울 광진구 아차산 자락에 깃든 영화사에서 6일 월주(84) 스님을 만났다. 월주 스님은 총무원장을 두 차례나 역임한 조계종단의 큰 어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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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목사 고진하 “사람 살리는 잡초에서 예수를 본다”
고진하 목사와 부인 권포근 여사가 강원도 원주의 자택에서 마당에 자라는 잡초를 소개하고 있다. 바람을 타고 날아와 뿌리 내린 80여 종의 잡초마다 고유한 이름이 있다. [임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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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기획] 고진하 목사 "잡초비빔밥에 광야와 십자가, 부활 있다"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명봉산 기슭의 마을에는 오래된 한옥이 한 채 있다. 이름이 ‘불편당(不便堂)’이다. “조금 불편하게 살아야 삶이 건강해진다”는 철학으로 붙인 당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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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겸 목사 귀농 10년 깨달음 "잡초가 참 귀하다"
[김환영의 책과 사람] (15) 《조금 불편하지만 제법 행복합니다》 고진하 문인, 학자, 한 아내의 남편인 저자는… 넋 나간 듯 한 곳만 바라보는 사람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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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상징의 교육적 활용 外
상징의 교육적 활용 상징의 교육적 활용(유명철·김은정 지음, 교육과학사)=‘미란다’와 ‘크레덴다’라는 정치철학 개념으로 교육현장을 분석했다. 학교의 각종 의례와 교복, 상장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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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 지을 헌금을 치료비로 내놓은 목사
━ 삶과 믿음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는 한 산문에서 영적으로 무르익은 한 선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일본의 한 선사는 노자의 『도덕경』을 읽고 깊은 감화를 받아 이를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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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이 추천하는 설 연휴 읽을만한 책
새해를 여는 설 연휴입니다. 가족과 만남, 간만의 여유. 생각만 해도 마음이 설레입니다. 이번 설 연휴에는 여기에 책 한 권의 기쁨을 더 얹으면 어떨까요.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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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베풀어라
━ 삶과 믿음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 폭설이 쏟아진 뒤 기온이 급강하해 길바닥도 꽁꽁 얼어붙어 바깥출입을 삼가고 있다. 개와 고양이 등 집짐승들을 거두는 일, 아궁이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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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녀야 할 두 개의 가방
━ 삶과 믿음 몇 해 전 머리를 박박 밀어 버린 적이 있지. 중·고등학교 시절 이후 처음으로. 별다른 뜻은 없었다. 기르는 게 귀찮아 그냥 밀었던 것. 머리를 밀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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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하늘이 굴리는 대로 살 거야
━ 삶과 믿음 오일장은 오늘도 인산인해. 한적하고 여유로운 산촌을 좋아하지만, 대형마트보다 싼 갖가지 찬거리를 사러 아내 따라 나선 풍물시장. 모처럼 날씨가 포근해서일까.